서울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 한남 4구역 재개발 사업의 최종 승자로 삼성물산이 확정되었습니다. 평당 공사비 940만 원의 총 1조 6000억 원에 달했던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 사업은 건설업계 1,2위를 다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어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결국 삼성물산이 수주를 하면서 알짜 입지인 한남뉴타운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한남 4구역 재개발 사업 개요
한남 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약 16만 제곱미터,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51개 동, 2331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한남 4구역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매우 좋은 입지입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조합원 수익성이 높은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매우 큰 규모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삼성물산의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은 글로벌 설계사 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하여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등의 차별화 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와 한강과 남산 사이에 자리 잡은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은 뜻입니다. 삼성물산은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강 조망 세대를 1,650세대 확보하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 출원한 주동 디자인을 앞세워 다양한 주거동의 형태를 적용하여 한강과 남산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도시경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청 광장의 6배에 달하는 1만 2천 평 규모의 대규모의 공원 조성과 골프 클럽, 스포츠 파크,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의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하였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1년 연속 1위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1년 연속 1위 삼성물산이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확보하면서 한남 뉴타운에는 "래미안" 브랜드가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건설업계 1,2위의 자존심을 걸고 붙은 한남 4구역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은 현대건설을 꺾고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대결은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시작하는 개포주공 7,6단지 통합 재건축에서도 두 건설사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사업도 올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본 사업에서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확보 대결이 이어질 전망입니다.